안녕하세요
요즘 일하거나 앉아있기만 해도 허리나 목이 아프신 분 계신가요?
그럴 때마다 어떤 것이 좋은 자세인지 나쁜 자세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그건 좋은 자세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세 중에서도 침대에서 수면할 때 자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대략 인생의 1/3 정도를 잠으로 보내는데 그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만큼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것이 좋은 자세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허리 및 목 통증에 좋은 올바른 수면 자세
1.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자세는 하늘(천장)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입니다.
똑바로 누울 경우가 다른 자세에 비해 척추 및 좌, 우 대칭 및 균형감이 상대적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똑바로 누울 때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존재하는 경우는 무릎 밑에 베개를 깔아놓아 척추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무릎 밑에 베개를 깔아놓는 효과는 고관절을 굴곡시켜 보상적으로 요추가 내려앉기 때문에 요추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시 사진이고 이런 식으로 오금 부위에 베개를 깔지만, 저 사진보다는 약간 높은 베개도 괜찮으며 개인 체형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똑바로 누울 때는 목뼈의 C자 커브를 유지하기 위해 4 ~ 5cm 정도의 높이가 적당합니다.
그 이상 높을 경우는 목 및 어꺠의 근육이 긴장하며, 목을 앞으로 숙이는 경우(굴곡)를 유지하는 경우와 같아 일자목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2. 옆으로 잘 때
옆으로 잘 때는 베개의 경우 똑바로 누울 때보다 2-3cm 정도 높아야 하고 다리 사이에 적당한 크기의 베개를 끼워서 주무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리 사이에 끼울 때 베개는 올라간 다리가 수평과 맞을 정도의 높이가 좋습니다.
베개 같은 경우 적당한 크기 베개가 없는 경우는 사진처럼 수건을 돌돌 말아 목을 수평을 유지해주는 편도 좋습니다
또한 옆으로 잘 떄도 척추가 일직선이 되야 하는데 여성분들의 경우 골반 높이가 높은 사람은 수평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허리 밑에 작은 수건이나 베개를 깔고 누우는 것도 좋습니다.
허리 및 목 통증에 나쁜 수면 자세
특히 일자목인 사람의 경우는 낮은 베개를 사용해야 하며, 똑바로 누울 때는 메모리폼이나 경추 베개와 같이 C자형의 베개도 좋습니다.
C자형의 베개가 없을 경우는 수건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사진과 같이 기다란 수건 1-2개를 돌돌 말아 쌓아두거나,
두 번째 사진과 같이 하나는 위에 넓적하게 놓고, 나머지 1-2개는 짧게 말아서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1, 2 번째 방법의 수건을 뒷머리에 놓는 것이 아니라, 뒷목에다 놓아야 C자 커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옆으로 잘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지 않는 자세/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사진과 같이 베개를 끼우지 않을 경우 다리 무게로 인해 허리 부담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으며, 엉덩이 근육이 늘어나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옆으로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경추가 일직선이 아니라 옆으로 측굴되기 때문에 경추에 좌, 우 대칭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엎드려 자는 자세
엎드려 자는 자세는 자는 과정에서 척추의 곡선이 부자연스럽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허리는 아래로 내려가고 등과 엉덩이는 위로 올라가고 목은 옆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허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관절이나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되도록이면 엎드려 자는 자세는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침대에서 수면할 때 좋은 자세부터 나쁜 자세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제 글을 본 여러분들만큼은 잘 실천하셨으면 좋겠고
모두 척추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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