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
당뇨에 좋은 음식 4가지"
지금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 7명중 한명은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것입니다. 그정도로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뇨병 위험에 쉽게 노출된 상황인데요.
이것은 제가 추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에 의해 발표된 자료입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 혈당장애의 유병률 또한 27%에 육박할만큼 생각보다 심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평생 우리를 괴롭히는 질환인데요. 그만큼 당뇨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올바른 음식과 운동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 초기증상과 당뇨 환자가 꼭 먹어야 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1. 잦은 배뇨와 갈증입니다.
당뇨 초기 증상은 대표적으로 잦은 배뇨와 갈증입니다.
평균적으로 보통 사람은 하루 동안 4~7번 정도의 소변을 보지만 당뇨 초기인 경우 배뇨가 잦아 체내 수분을 잃어 시간이 지나면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필요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과 다르게 목이 마르고 물을 더 원하게 되죠.
2. 쉽게 배고파진다.
우리 몸에선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포도당으로 변환하게 됩니다.
포도당을 사용하기 위해선 인슐린이 필요한데 인슐린을 잘 만들지 못하는 경우 포도당이 혈류에서 세포로 이동하지 않아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쉽게 배고픔을 느낍니다.
공복이 느껴져 더욱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을 더 높이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3. 체중 감소
인슐린은 혈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거나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는데요.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을 저장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때 근육의 단백질을 써서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4. 시력 저하
고혈당으로 인해 눈 주위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차후 심각한 질환을 초래하게되는데 당뇨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당뇨 망막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시력감퇴, 비문증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피곤함
평소보다 많이 음식을 먹어도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심하면 무기력증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보다 수면을 충분하게 취했어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6. 손발저림
체내에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면 말초신경병증으로 넘어가서 말초신경계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손발을 자주 주무르는 행동을 자주하면 당뇨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7. 피부 증상
당뇨 초기 증상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감염이 쉽게 발현되고 황색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친 피부가 예전만큼 쉽게 낫지 않아지고 겨울철에 피부가 건조해질 때 유독 심하게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4가지
1. 마늘
첫번째는 마늘입니다.
당뇨가 있으시다면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데요. 마늘의 특유한 향과 냄새 때문에 먹지 않고있다면 반드시 드셔야하는 음식입니다.
마늘은 영양 성분이 400여종으로 풍부하게 들어간 슈퍼푸드이며 혈당을 개선할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마늘에 ‘이 성분’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꼭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바로 이 성분은 알리신 성분입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인체내 비타민B6와 결합해 췌장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마늘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게 되어 몸에 있는 포도당의 사용이 늘어나게 되는데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가질 수 있죠.
실제로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혈당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논문이 수없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한국영양학회지 에서 마늘 분말의 섭취가 공복혈당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마늘은 당뇨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노화를 예방하는 등 꾸준히 먹게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오미자
많은 사람들이 오미자가 폐에 좋은 것만 알았지, 당뇨에 좋은 것은 많이 안들어보셨을텐데요.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을 자랑하며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능까지 있는만큼 당뇨인들이 꾸준히 섭취해야하는 음식입니다.
오미자는 한의학적으로 폐의 기운을 수렴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오미자 열매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기산 성분이 혈당을 내리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대구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이 당뇨에 걸린 쥐에 3주 동안 오미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쥐들의 혈당 수치가 최대 39%나 감소한 결과가 있었고 미국 영양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 추출물은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쥐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진만큼 오미자는 당뇨인들이 꼭 먹어야 되는 음식입니다.
오미자는 사실 생과보단 오미자차, 오미자청으로 가공해 먹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여기서 조심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오미자청에는 설탕이 거의 반절이 들어갈텐데요. 일부 제품들은 오미자 원액은 소량만 넣고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들어가 당뇨인들은 꽤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뇨인들은 오미자를 구매할 때 시중에 있는 음료보다 오미자를 따로 구매하여 직접 차로 끓여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미자를 고를때는 잘 말려 있는지,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잘보아야하는데요. 오미자를 오랫동안 놔두면 겉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은 곰팡이가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씻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들 오미자차 한잔 마셔볼까요?
3. 팥
동짓날 따뜻한 팥죽을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든든한데요. 팥은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먹어온 전통음식이며 영양성분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 곡물입니다.
팥을 꾸준히 먹게되면 당뇨 증상을 개선할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숙취 해소,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데도 매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팥에는 췌장 기능을 항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신장이 약한 경우에 부종이나 붓기가 발생하면 팥을 섭취하여 노폐물 배설을 돕기때문에 신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죠.
미국 영양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팥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논문과 당뇨 발병 위험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있는만큼 꽤나 신뢰도가 있는 음식입니다.
팥을 지속적으로 먹을떄는 팥을 넣어 끓인 팥물을 수시로 먹거나, 팥밥을 먹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팥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팥죽을 끓일때는 설탕은 아예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있는 레토르트 식품은 당류가 높기 때문에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4. 양파
까도까도 매력이 나오는 사람을 양파같은 사람이라고하죠? 양파는 그만큼 아주 효능이 많은데, 당뇨인들이 빠트릴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양파에는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먹게되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당뇨 개선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의 산화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매우 좋은 성분입니다.
또한 양파의 매운 성분인 유화 아릴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실제로 미국의 한 영양 연구에서 양파를 매일 섭취하였더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이 있을만큼 양파는 당뇨인들이 꼭 드셔야할 음식입니다.
하지만 양파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좋은 성분들의 함유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양파의 알맹이보다 껍질에 퀘르세틴이 더 풍부하여 껍질은 따로 모아 차로 끓여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있는 양파즙은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데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은 추출할 수 없어 영양분이 소실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양파를 갈아서 먹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당뇨인들이 꼭 알아야하지만 의외로 모르는 음식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당뇨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인데요. 그렇다고 이것만 먹는 것이아니라 소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음식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천천히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4가지 음식 배웠으니 오늘부터 한번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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