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룰루입니다.
최근 IPO(공모주) 투자에
괜찮은 기업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기술'이라는 기업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12일 어제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는데
매우 좋게 나왔습니다.
한번 하나기술 공모주 투자
청약 일정부터
어떤 기업인지
또 리스크는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볼게요.
▶ 하나기술 청약정보
청약일정 : 11월 13일(금) ~
11월 16일(월) (주말 제외)
공모가 : 35,000원 확정 (최상단)
환불일 : 11월 18일(수)
상장예정일 : 11월 25일(수)
상장주관사 : 하나금융투자
공모주식수 : 800,000주
개인 배정수량 : 160,000주 (20%)
청약 최고한도 : 8,000주
▶ 기관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
청약 종합 건수는 1,463건이며
기관 경쟁률은 1398.08 : 1로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최근 IPO투자할 때
경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보다 기관들의 의무보유 확약수는
굉장히 줄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기술 기업의
의무보유 확약은 최근 트렌드와 다르게
16.47%로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이 높다면
상장일에 급매도가 줄 수 있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고 보시면됩니다.
▶ 하나기술은 어떤 기업?
하나기술은 2차전지 조립 활성화-팩 공정 즉, 모든 공정에 장비들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보통은 전공정, 후공정 그 중 한 분야를
도맡은 회사가 대다수이지만
하나기술은
2차전지 전 타입 & 전 공정에
장비 공급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입니다.
극판 공정에서는
20년 내 개발 완료하여
21년 내 제작 완료라고 하니
극판까지 완료되면
전공정의 대부분 장비는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2차전지의 종류는
원형/각형/파우치형이
구분되어 있는데
하나기술은 모든 타입의
전지 설비가 가능하여
국내외 모든 2차전지
완성차 업체에 대응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통 회사는
수주잔고를 공시할 때
확실하게 회사를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기술은 거침없이(?)
회사와 금액을 밝혔습니다.
20년 8월 기준 수주잔고는
SK이노베이션 130억,
LG화학 77억원, 삼성 SDI 66억원
무라타 24억원
이며 국내 배터리 3사에 모두 공급하고 있고,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수주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기술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신사업인 폐배터리사업인데요
전기차시장이 날로날로 커지면서
2차전지가 어찌됐든
오래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수명을 다하고
그 배터리는 폐배터리가 되는데
2차전지의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커질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기술이 폐배터리 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 리스크
눈여겨보는 리스크는
공모 후 주주구성에서
기타주주가 22.64%인데
보호예수사항에서 기타주주가 8.94% 정도밖에 안되니
22.64-8.94 = 13.7%는
보호가 안되어 시장에 매도물량으로
나올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 결론
공모주 투자할 때
리스크도 생각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관들의 경쟁률, 의무보유 확약
사업의 성장성을 생각하면
공모주 청약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투자는 본인의 몫이니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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